“금리는 똑같은데, 왜 이자는 다르죠?”
예금·적금 상품을 비교하다 보면
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이자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된다.
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
“복리는 그냥 더 좋은 거” 정도로만 알고 있다.
이번 글에서는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
실제 계산 예시와 함께 시각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💡 개념 먼저 정리
이자 계산 | 원금에만 이자 발생 | 이자에 이자까지 붙음 (이자에 또 이자) |
수익 구조 | 단순 누적 | 기하급수적 증가 (시간이 길수록 차이 큼) |
예시 | 1,000만 원에 연 5% → 매년 50만 원 이자 | 첫 해 50만 원, 다음 해 52.5만 원... 증가 |
📊 실전 예시 비교 (5년간 5% 금리 기준)
1년 | 50만 원 | 50만 원 |
2년 | 100만 원 | 102.5만 원 |
3년 | 150만 원 | 157.6만 원 |
4년 | 200만 원 | 215.5만 원 |
5년 | 250만 원 | 276.3만 원 |
✅ 동일한 금리라도 복리는 5년 후 약 26만 원 더 수익 발생
📉 10년 기준 차이 얼마나 날까?
1,000만 원 예치 기준 (연 5%, 세전)
- 단리: 500만 원 수익 → 총 1,500만 원
- 복리: 약 628만 원 수익 → 총 1,628만 원
👉 단리가 이자 ‘고정’형,
👉 복리는 이자 ‘성장’형이라고 기억하자
✅ 언제 복리 상품이 유리할까?
- 적금이나 장기 예금 상품
- 자동 재투자되는 ETF (TR형)
- 매달 원리금이 재투자되는 구조의 펀드
- 복리 구조가 설계된 보험형 금융상품
❗주의: 복리에도 조건이 있다
- 이자 지급 주기 (매달 vs 만기일 지급)
- 중도 해지 시 복리 효과 거의 없음
- 상품에 따라 복리 표기지만 실제 단리 구조일 수 있음 → 약관 확인 필수
✅ 마무리하며…
“복리는 시간의 마법이다.” 같은 금리라도, 얼마나 오래 묶느냐,
이자를 재투자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.
지금 내가 고르는 상품이 단리인지 복리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,
그게 진짜 돈을 아끼는 습관의 시작이다.
🔜 다음 글 예고
👉 다음 글에서는 “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, 어떤 게 더 유리할까?”를 완전 비교해보겠습니다.
정부지원 금융상품을 가장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, 실전 조건표와 함께 알려드릴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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